겨울새우 /

[마하누스] 눈도장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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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들어 레일린에게는 이상한 버릇이 들었다. 어디서 뭘 하고 다니는지 낮에 일찍―이라고는 해도 해가 중천일 때긴 했지만 레일린의 평소 행실과 비교하면―나가서는 밤늦게 들어오고는 했다. 덕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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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는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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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렌은 부탁받은 대로 제과점에서 미리 메뉴들을 주문했다. 계산한 빵이 담긴 트레이를 빈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올 사람들을 기다렸다. 최근에 맡은 의뢰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그녀와 항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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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새] 어린이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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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라스는 비장한 얼굴로 그의 작업대를 바라보았다. 한쪽에는 조그만 것 9개를 담을 수 있는 상자가, 다른 한쪽에는 달달한 냄새를 가득 풍기는 사탕과 초콜릿이 그득하게 쌓여있었다. 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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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새] 이 망할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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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리즈에는 다른 설정이 부여됩니다.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마비노기 AU에서 약간 변형을 거쳤습니다. 여기서 플린은 지상 생명과 계통이 다른 악마종으로 몽마입니다. 지상 생명체가 악몽을 꾸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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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새] 귤이나 까! an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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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아 레이븐크로프트는 꼼짝없이 침대에 갇혀 있었다. 다행히도 그에게는 아직 책을 읽을 정도의 자유는 남아있었다. 침대의 헤드보드에 기대앉아서, 쭉 뻗고 있는 다리 자세를 고쳐보려다 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