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 자고 싶지 않은 밤이 오기 마련이었다. 달빛이 좋아서든, 어떤 소음도 들리지 않는 고즈넉함이 좋아서든, 또는 단순히 잠이 오지 않아서든.…

아무도 안와서 로부님하고 일대일로 했는데 두 번 상성 안 좋은 거 골라버려서 내가 졌다 흑흑………. 플린 : 내가 지금은 칼을…

라이트세일 비트나미 워드프레스는 FTP 접속 시에 키 파일 타입으로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로그인 정보에 써먹을 파일이 필요합니다. 해당 파일은 라이트세일…

 세상은 끝이 났다. 모두가 그렇게 말을 했다. 그럼에도 매일매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 우주에 살 곳이 여기만은 아니라며 떠나는 사람도…

방패 들고 있는 필리아 보다가 필라스가 평소에 꼬운 새끼들 세놓고 있다가 필리아가 되는 주기에 죄다 방패로 (평소에는 안 쓰니까) 밤길에…

 필라스. 그것을 이름으로 받은 까닭은 이전 그 이름을 쓰던 이가 ‘자리를 비웠기’ 때문이다. 보편적으로 장생종에 속하는 뱀파이어들 또한 다른 장생종…

10월이 보름 넘게 지난 걸 새삼 지금 깨닫고 썰 정리 해야겠다 생각 중...... 그런데 지금 당장 집이 아니어서 (또 본가…

 첫째 날은 괜찮았다.  둘째 날은 그럴 일이 있겠지, 라고 생각했다.  셋째 날은 글쎄. 어땠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일주일쯤 되는 날에는…

 백 번 양보해서. 은은한 커튼 뒤로 비치는 햇빛을 등지고 멍하게 앉아있는 시간은 필라스도 나쁘지 않다고 여겼다. 아퀼라의 말마따나. 하지만 그것…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적막한 미로 한중간에서, 필라스는 고요하게 떠다니고 있었다. 바깥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더는 그의 관심을 끌 수…

 ―그는 이따금, 아니 자주 집을 비웠다.  필라스가 두꺼운 외출용 로브를 둘러쓰고 침실에서 나오자 아퀼라는 눈을 찡그렸다. 그는 장기간 집을 비울…

대충 주방에....김치찌개에 고기 몰래 건져먹으러 간 렌 (로판에 김찌라니 무슨 짓거리야! 그치만 적당한 게 생각 안 남)막 입에 넣으려는 찰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