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그건 가히 재난이었다. 죽이는 것과 살리는 것, 부수는 것과 고치는 것. 그 중 자기와 가까운 것을 고르라면 단연 전자를 고를 필라스에게 시시각각 상태가 […]
[기둥새] 귤이나 까!
필라스는 문 밖에서 우당탕 발 구르는 소리를 듣고 읽고 있던 책에서 눈을 뗐다. 아퀼라가 저녁을 먹자마자 어딘가 나가버린 듯하더니 이제야 들어온 모양이었다. 자정을 조금 지나 […]
2023-12-21 00:37
블로그에 달력 띄워두니까 그 글쓴 날이 따로 표시가 되긴 하니까 신경쓰여서…. 이제 매일 하나씩 쓸까! 했는데 12시 지나기 전에 하나 썼어야죠?? 화요일에 까만 강이 흐르고 […]
2023-12-21 00:16
눈 이상하게 뜰 때 스샷 찍긴 했는데 아무튼 50레벨 와! 필리아가 처음으로 찍었다! 스킬만 몇 개 더 찍으면 탱커역할….잘 할 수 잇겠지 모! ㅠㅜㅠㅜㅋㅋㅋㅋㅋ 필라스도 […]
2023-12-19 22:38
카키모리 황동 펜촉과 펜대……내가 뭘하겠다고 추가금 붙는 색상으로 골라서는 ㅋㅋㅋㅋㅋ 그치만 제일 이쁘니까 되었지요?! 그 앞에 있는 파일로트 레이디 화이트랑 같은 가격인 딥펜……! 하고 이제 […]
2023-12-19 22:30
어휴 망할 던전 울렁증……. 그래도 한국 게임 아니어서 엘온은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던전 들어가서 나오는 듯…….아는 사람이 있을 경우에 한해서 ( 파판14 할 때보다 […]
2023-12-18 14:19
이거 폴드 좁은 화면에서는 글쓰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구만… 여튼 그동안 쓴 단편에 죄다 제목을 어떻게든 붙여주는데는 성공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되도록 날짜 표기로 때우지는 않으려고 […]
2023-12-14 01:59
메뉴를 가다듬어보니까 너무 길고 오른쪽 메뉴가 한 눈에 안 들어올 거 같아서 어떻게 줄일까 고민중… 역시 스킨이 문젠가? 스킨을 바꿀까? 너무 삽질하는 거 같은데… 심플하게 […]
One Day at a Thyme with Phllyn 01
11월 22일 (2장, 계획된 만남) -다이아몬드 에이스, 하트 2 (녹슨 열쇠, 자칭 요정) 필라스는 집 앞의 마당을 살피고 있었다. 마당이라고는 해도 잡초가 무성하기만 한 […]
[기둥새] 2023 할로윈
필라스는 여느 때처럼 소파에 드러누워 있었다. 손으로는 활짝 편 책을 지탱하는 채로. 발은 연신 까닥거리면서. 그럼에도 눈은 마땅히 책에 콕 박혀 읽혀지길 기다리는 활자를 쫓는 […]
[기둥새]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이따금 자고 싶지 않은 밤이 오기 마련이었다. 달빛이 좋아서든, 어떤 소음도 들리지 않는 고즈넉함이 좋아서든, 또는 단순히 잠이 오지 않아서든. 간간히 풀벌레 우는 소리가 창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