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스는 여느 때처럼 소파에 드러누워 있었다. 손으로는 활짝 편 책을 지탱하는 채로. 발은 연신 까닥거리면서. 그럼에도 눈은 마땅히 책에 콕 박혀 읽혀지길 기다리는 활자를 쫓는 […]
겨울새우 /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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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새] 잠이 오지 않는 밤에
이따금 자고 싶지 않은 밤이 오기 마련이었다. 달빛이 좋아서든, 어떤 소음도 들리지 않는 고즈넉함이 좋아서든, 또는 단순히 잠이 오지 않아서든. 간간히 풀벌레 우는 소리가 창문 […]
자캐썰 / 자캐썰 / 겨울새우 / 두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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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 썰 모음
아무도 안와서 로부님하고 일대일로 했는데 두 번 상성 안 좋은 거 골라버려서 내가 졌다 흑흑………. 플린 : 내가 지금은 칼을 못 쓰니까 산 줄 알아라아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