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매는 것은 무얼 잊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22/8/3) 페일드라스가 그 주점에 드나들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일이었다. 단지 어디선가 소개를 받았을 뿐이었다. 생각없이 […]
겨울새우 /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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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비스] 다음 대답은 언제나 긍정으로
다음 대답은 언제나 긍정으로 (22/6/19) 아르카비스는 당황했다. 주점에서 일하게 된 뒤로 약속과 다른 일이 오늘따라 연속으로 벌어지고 있었다. 지명이라니. 여기가 그런 술집도 아니고. […]
겨울새우 /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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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비스] 무언가에 쫓기며 기도하는 날
무언가에 쫓기며 기도하는 날 (22/8/9) 아르카비스는 끝없이 추락하고 있었다. 그의 삶으로부터. 그의 의무로부터. 그가 마땅히 감내했어야 했던 것들로부터. 그의 존재의의였던 에쉬레스토에게서 떨어져 나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