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결산

12/1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마스토돈을 시작하다

12/2 올해 가장 행복했던 일: 툿친들을 만나다

12/3 올해 가장 슬펐던/화났던 일: 집에 돈이 없다고 애인님과 얼굴 붉힐 뻔한 그런 일들

12/4 올해의 음식: 들깨칼국수

12/5 올해의 간식: 프링글스….매운 맛 사와야겠다

12/6 올해의 책: 웹소는 안되나? 티엔다비스 읽으세요

12/7 올해의 노래 : 소닉 프론티어 ost

12/8 올해의 영화 : 비싸서 거의 못 봤는데….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이거 보고 싶어

12/9 올해의 프로그램 : 백종원 유튜브…..티비를 잘 안 봐서 (

12/10 올해의 장소 : 바다가 보이는 카페 창가 자리

12/11 올해의 덕질 : 올해도 열심히 자캐덕질 ing….
새 자캐 더 안 늘릴 줄 알았는데 점점 늘어나는 중

12/12 올해의 취미 :
게임을 열심히 했다! 엘더스크롤 온라인도 시작했구…..수박 게임도 해보고 뱀파이어 서바이벌도 해보고……
펜팔도 계속 어떻게든 유지중이고 신나
만년필도 예쁜 거 더 모았다

12/13 올해의 유튜브 :
프리미엄 끊을까…..고민중인데
내가 보는 거 거의 요리 채널이라…..
그런 거 아니면 게임 리뷰 채널 가끔…..

12/14 올해 새로 시작한 것 :
에 엘더스크롤 온라인? 마스토돈도 올해 시작했고
호스팅 설치 돈 주고 한 거지만 서버도 직접 세워보고……….올해 시작한 게 많네
아 집도 이사했지 올 여름에 또 뭐있지?
음믐므 아 수감실에서 그림 연습도 올해 처음 제대로 시작해봤고

12/15 올해 그만두게 된 것 : 정들었던 트위터, 전반적인 한국 게임들…..또 뭐있지? 사서 불안해지는 거 그만 하고 싶은데 그만되지가 않네….사람들 사이에 못 끼는 거 같아서 전전긍긍하는 거 내년엔 제발 좀…..

12/16 올해 최고의 소비 : 제일 비싼 걸로 따지면 카키모리 펜촉과 펜대 합쳐서 20만원? ㅋㅋㅋㅋㅋㅋ….
그거 말고는 음…..플린은 이런 만년필 쓸 거 같다고 산 파카 만년필 두 자루랑….작업하려고 카페 가서 사먹은 모든 음료와 케이크들.

12/17 올해 제일 망한 소비 : 하…….베스트펜에서 산 그 망할 만년필 (상동 ㅋㅋㅋㅋㅋㅋ) 아 샴페인 색상 딴데서 또 살 거야 아오 열받아 당근에 내놨는데 아직도 산다는 사람이 없어

12/18 올해의 물건 : 어떤 의미에서 올해의 물건일까….음…..내가 올해 산 거야 뻔하고 갠홈? 하고 마스토돈 서버? 를 꼽을게요 ㅋㅋㅋㅋㅋ
돈 주고 사서 만든 것도 있지만 뭔가 내가 뭐라도 꼼질꼼질 해놓으니까 애착가고 정도 들고 그렇다….

12/19 올해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 어 이거 게임 스샷도 되나? ㅋㅋㅋㅋㅋ 오른쪽 모니터 배경화면으로 쓰고 있는 스샷을 올리기….

12/20 올해 가장 소중한 사람 : 1위는 역시 애인님일 수밖에….흑흑 내가 불안하고 강박증 시달릴 때마다 옆에 있어주고 안정감 찾게 도와주고 일 못해서 돈 못 벌어도 어떻게 생활 꾸리게 해주고 이럭저럭……내년에도 같이 잘 살아야지

12/21 올해 열흘 남기고 하고 싶은 일 : 원고를………해야 하지 않을까? 그거랑 이런 거 저런 거 쓰기로 한 것들도 쓰고….끼적끼적

12/22 올해를 한 문장으로 축약하면 : 우당탕탕

12/23 내년에 새로 만들고 싶은 취미 : 어………다 돈들어가서 딱 땡기는 건 없는데…..그림 그리는 거에 좀 더 재미가 붙으면 좋겠네요! 나도 내 자캐 얼굴 내가 그리고 싶다! (여전히 표정이 막연하게만 떠올라서 그릴 수 없음

12/24 크리스마스에 하고 싶은 거 : 고기를 뜯고 싶었는데 맛나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습니다 와!!

12/25 크리스마스에 한 일 : 엘온도 하고 디코에 오는 분들 캐롤도 듣고 자캐 썰도 노나갖고……매일 하던 거 또 했군요 후 역시 매일매일 별 일 없는 게 최고이다 (

12/26 올해 내 칭찬할 모습 3가지 :
1. 아무튼 뭐든 꾸준히 하려고 노력한 거
2. 사람들과 최대한 어울리려고 노력한 거
3. 또 뭐있지…올해도 하루하루 잘 살아내서 잘했다!

12/27 올해 타인에게 감사한 일 3가지 :
1. 음…저랑 놀아주신 것이 우선 감사함니다. 멘션 보내주시면 두고두고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2. 펜팔 새로 해주시겠다고 한 분들도 감샤! 덕분에 잉크도 더 많이 쓰고 제가 보낸 하루도 되짚어보고 뭔가 쓸 말 생각해보려고 더 이거저거 해보고 그랬어요!
3. 블블 안하고 한 해 동안 탐라에 심어주셔서 고마워요!

12/28 올해의 아쉬움 : 아무한테나 오랫동안 치대려고 하는 게 좀…여전히 자제가 안되서 슬프다에요 ㅜㅠ

12/29 내 33살을 지나며 나에게 :
올해 나 몇 살인가 보겠다고 계산기 켜봤다….
내년에도 어떻게든 살겠지만 올해도 어떻게든 잘 살아서 고생했구? 할 일 좀 하고? 청소도 좀 하고? 그래야 하지 않겠니?? 노는 것이 제일 좋아서 큰일이지만 올해도 별 일 없었으니 내년에도 별 일 없지 않을까 평생 잘 놀고 잘 먹고 잘 살자 ㅇㅋㅇㅋ

12/30 내년의 나에게 :
외로움 덜 타는 사람이 되고 싶다!
아니면 혼자서도 뭔가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사람….!?
그냥 여태 이것때문에 너무너무 힘들고 괴롭고 다른사람까지 괴롭히는 것 같아서 서글프다 흑흑 (눈물뚝뚝

12/31 내일 처음으로 들을 노래 :
이거 은근히 미신이 세더라??
좀 좀 고민을 해봐야 할 거 같아요….
근데 지금 기분은 치즈의 빈칸에게 같은!

나의 빈칸을 비워둘게 니가 다시 스며올 수 있게
나의 빈칸을 가만둘래요 텅 비어버릴래
니가 없으면~~~

+ 러브홀릭의 놀러와 로 전환!

내게 전화해 빨리 전화해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웃어나 보자
아님 놀러와 그냥 놀러와
언제 어디서나 네 곁엔 내가 있잖니
I love you forever~~ just like a shiny spring
I love you forever~~ 심란해 하지 마
I love you forever~~ just like a happy christmas
I love you forever~~ 심각해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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