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일지] 발더스 게이트 3 01

나도 샀다 발더스 게이트 3!

근데 성능이 약간 모자름……사양 높여놨더니 팬이 막 돌아가면서 본체가 쌍욕함. 램에서도 이상한 소리 나는 거 같음……

그치만 견뎌라 이놈들아!!!

커마는 적당히….필라스를 빌렸습니다. 이럴때 갑자기 뭔가 정하는 거 못해서 있는 자원 갖다 쓰는 게 편하다 ㅋㅋㅋㅋㅋ 게다가 그 다음에 또 무슨 수호자인가 무슨 커마 하나 더 정하게 하더라??? 뭐 이런 게임이 다………

하여 오프닝 트레일러 이래저래 구경하고……탈출하면서 그 그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그 갇혔던 곳 조사해보는 부분에서 뭔가 처음 주사위 굴릴 일이 생겨서 오옹 하고 땡겨봤음. 주사위 굴릴 기회다!! 재밋겠다!!!

이 순간에 애인님이 놀러와서 와 주사위 잘 뽑았네요 잘 해보세요 이러길래 ?? 고마워요?? 했던 찰나에

나쁜 고인물!! 나보다 고작 하루 먼저 했다고!!! 빽빽

진짜 먼저 한 사람이 이렇게 얄밉다 다음에 같은 게임 할 때는 동시에 사야지 (

패드 UI 살짝 토나오는데 적응하니까 또 해볼만한 거 같아서……얘도 이제 키보드로는 못할지도 모름 ㅠㅜㅋㅋㅋㅋㅋㅋ

섀도하트 구하는 부분에서 처음 조사부분은 주사위 망해가지고 아니 망햇네!!! 했는데 어케저케 잘 넘어가서 구출은 했음 ㅋㅋㅋㅋㅋ

와장창 깨장창 하는 와중에 아아니 저러고도 산다고???? 싶은 것도 있었으나 그런 설정이시군요……하기

시체 이름이 너무해서 루팅해도 되나 하는 마음 반 알차게 루팅해서 가방 두둑하게 챙기려는 마음 반

겸사겸사 섀도하트도 죽었나? 루팅해야지 하려다가 으앙 걸림

님 그거 디게 좋아보이는데 그냥 저한테 넘기고 죽지 그랫어요 (?

시작부터 이거 콩가루구만 우리 그냥 따로 놉시다

하려다가 아무튼 고기방패는 많을수록 좋으니 데리고 가기로 하엿다 (이자식

너무너무 플린스러운 발언을 봐서 찍은 거. 눈앞에 삽이 있잖아 샛기야!!

조사하는 내내 투덜투덜……알면 뭐하게 가서 속터지게 했다고 때리게?

레이젤인가 구할 때인 거 같은데, 협박 먼저 굴려봤는데 안 통하길래

가뿐하게 기만질 사기를 쳤습니다. 기본값이 이미 넘었는데 보너스까지 훌륭하게 받았죠.

여유롭게 한 번 더 사기치기. 여기 플린은 말빨로 사람 잘 홀리는 그런 것도 괜찮을 거 같음. 자기 속내 얘기하기 싫어서 말 돌리다가 적당히 그럴싸한 말로 둘러대는 게 습관이 되었다든가.

여하간 1:1:1 로 싸우는 것 같지만 여하간 쓸만한 고기방패 하나가 더 추가되엇습니다.

그리고 마주친 그 유우명하신 아스타리온. 나오자마자 뭔 개소리야? 하고 선택지 그냥 골라버림

너 정말 뻔뻔하구나.

이자식이 칼까지 꺼내??

시작하자마자 죽기는 싫었던 플린 기본 주사위로도 알차게 값 잘 뽑다.

서로간에 신뢰감이라고는 1도 존재하지 않는 엔피시들.

그럼 어쩔 건데 나도 너 싫다 샛기야!!! 쫄리면 너 혼자 다니든가!!!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이런 애들은 세게 나가면 약해지지……그리고 서로 뒷통수를 겁나게 째려보겠지?

미안하긴 하냐? 한 술 더 뜨는 선택지를 골라보았음.

아니 근데 진짜 대체 서로 간에 좀 선뜻 마음 맞는 사람 있긴 하냐 여태 XX가 싫어합니다만 잔뜩 봤다 이놈들아 이놈의 콩가루 파티 이대로 괜찮은가

안 괜찮을 건 뭐지? 결국 전부 다 내 고기방팬데 ㅎ

그래 잘 알았다 고기방패 3

고블린이 어쩌구 하더니 이놈들이 튀어나옴. 정말 너무 그린듯한 양애취여서 기도 안 참. 그거 줘도 안 가지고 싶게 생겼는데 가지고 싶으냐? 쓸 만한 건 내가 다 털고 나오긴 했는데 잔해라도 갖고 싶음 가지던가. ㅎ

이 중간에 무슨 기만 판정 있었는데 캡쳐를 안했네……거기 아직 괴물이 나오던데 가보고 싶음 가던가 그런 내용 같았음.

야 님 쫄??? 바로 꽁지 말아버리길래 정말 기도 안 참……근데 얘는 애피타이저였음.

중간에 저 구멍 (원래는 거의 틈새였던) 꼭대기에 매달린 돌 떨어뜨리는 거 같아서 이케저케 해보는데

떨어뜨렸더니 거기에 아스타리온이 같이 깔려서 빈사상태 되버림. 환장을 하겠다 이 모자란 친구야!!

그 그래 죽은 건 아니니까……하고 체력 회복해주는 스킬 써주려고 했는데 행동 포인트가 안 돌아와서 힐을 못해주네 미안.

구멍 탐사는 뒤로 미뤄두고 길 끝에 문이 있길래 가봤더니 아니 이게 뭐야 아까 본 고블린 일당의 두목이 숨어있네.

기깔나게 기만질 한 번 또 비벼보기……바로 통과죠?

진짜 못됐다

그와중에 감명받은 아스타리온. 하이고

그 다음에 저 안을 털고 있는데……중간에 열었더니 안에서 적이 쏟아지는 부분을 못 넘고 새벽 4시에 졸려서 그냥 자러 가서 스샷은 여기까지!

그럼 다음 편에서 봅시다~~~ 언제 할 지는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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