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3:36

아……지금 약간 머리 어지러움. 하이고…뭐랄까 폭풍이 휙 지나간 기분인데?

샤이니 공연 영상 보면서 넋 놓고 있음.

 

 

애인님이 갑자기 서울로 올라갈 일이 있어서 KTX를 첫차 시간으로 끊은 거 같은데 못 일어나면 깨우기로 했는데 몇 시에 깨워야 하는 걸까…..

역이 가깝지도 않고 차도 없으니 별것이 다 신경 쓰인다.

 

 

최근에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 해외 유저 하나 알게 됐는데 (뭐 어디 던전 가서 친추 오길래 받았는데 받지 말걸 하하) 뭐 한 자리 비기만 하면 자꾸 나한테 메시지 꽂길래 몇 번 거절한 게 미안해서 오늘은 밤 좀 새야 하기도 하고 갈까 하고 들어갔는데

드래곤스타 아레나였음. 노말이길래 괜찮을 줄 알았다?

괜찮긴 개뿔.

시너지 주는 사람 딱 한 명이고 그나마도 쓸데없는 거.

대체 궁극기는 다들 모아서 엿 바꿔먹었나?

그리고 날 불러다놓고 공략이랍시고 알려주는 사람은 자기 뜻대로 안되고 자꾸 (내가 특히) 죽으니까 성질내고.

딜이나 잘 나왔음 또 모르겠는데 내가 딜러로 들어가도 3만중에 20퍼 딜, 내가 탱커로 들어가도 2만 5천중에 8퍼 딜하고 있으면……딜로 밀고 싶은 욕심은 많아서 딜러로 모집해놓고 딜 안나와서 죽었음

막보까지 끌고 가주긴 했는데 집중도 깨지고 짜증나서 자러간다 해놓고 나갔는데 나갈 때까지도 밤새달라 뭐해달라 어쩌구어쩌구 말만 길어져서 더 기분만 잡침……흑흑 내가 왜 님하고 밤을 새야 해요 그럴 의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몇 시에 깨워야 하는 거지 (돌고돌아 또 이 고민)

4시되서 말 걸어보고 아니면 5시에 깨워야지 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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